분대장 파견 다녀온 상병 또_탈퇴된코란 입니다!
자, 근황 보고입니다 :)
3월 6일 ~ 3월 11일 :
분대장 파견을 가게 됩니다.
포술(주특기) 경연 대회 덕분에 제대로 공부도 못한 상태에서 가게 되네요
이제 내일이군요, 여기서도 상위 8%에 들면 4박 5일 포상이 나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아, 3/11에 두번쨰 통신 후임이 오는군요, 기대됩니다.
----> 갔다 왔습니다!
가서 분대원 관리 방법부터
구급법, 화생방 실습 (가스가스가스!!)에다
분대 방어, 분대 공격 (실제 전투를 조를 나누어서 교대로 하며 시험을 봄)
체력 평가 등 온 몸을 굴려가며 x뱅이를 치며 수료를 한 결과...
총 220명의 분대장 파견 교육생들 중에서 상위 2% 성적을 획득하여.....
(실제 표창장 내용은 2011년 3월 11일이고, 기계화보병사단도 아니며 우등상이 아닌 우수상입니다.)
사단장님 표창장을 Get!!!!
부상으로 4박 5일 포상증을 Get!!!
이걸로 무려 포상이 3개째 제 손이 들어왔습니다!!!
민관군 행사로 연대장님께서 모두에게 주신 포상까지 합하면 4개째군요!
이번 포상은 재밌는게, '포상증' 이라고 쓰여있는 봉투 안에 실제 포상증이 있었습니다 ㄷㄷ
(보통 그냥 빈봉투이고, 행정적으로 포상 올리던데...)
일수만 '5일' 적혀 있는, 말로만 듣던 백지 휴가증 ㄷㄷㄷ!!
3월 11일 :
---->
이런!!
외박 통제 되어 못가게 되었습니다!
26일로 외박을 미루었습니다.
이하 내용 생략!
드디어 저희 통신 분과에 신병이 들어왔습니다!
올해부터 바뀐 5주 -> 8주 훈련 교육으로 좀 늦게 들어왔는데
3주 동안 통신 쪽을 배우고 왔더군요, 월요일 일과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과연....
제가 분대장 교육 대대에서 수료식을 하며 포상 받았다고 좋아하는 동안
같은 시각 일본에서는 대지진이 일어나 난리가 났었습니다;
제가 만약 군대를 안갔더라면, 이 시기 쯤 도쿄에서 놀고 있었을 것 같은데...
어찌 보면 군대 온게 다행이랄까요...
여하튼, 삼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부디 이 블로그에 그동안 방문해주셨던 분들 중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아무 탈 없길 빕니다..
슬슬 라노베를 살 시기가 왔군요,
이번엔 무슨 재미있는 라노베가 나왔나 한번 보러...
모두들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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