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차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보자 !!

영상을 퍼가시는 분들은 덧글로 알리고 가져가세요.
알리지 않고 가져가는 불펌은 불허합니다.

(공식 카페 : http://cafe.naver.com/anisound )

예, 지난 토요일(30일)에 제 6 차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이날 애니시아이자 제 블로그 채팅창 멤버들은 한데 뭉쳐서 참전하기로 결의했죠

1차로 1시 30분에 모여 신도림 CGV에서 동쪽의 에덴 극장판①을 보고
신촌 연대 껍데기 3호점에서 고기 뷔페를 시식한 후에
걸어서 5시 30분 애사페 공연에 참가하는 계획을 세웠죠

총 18명이라는 대규모 인구 (게다가 하나같이 전부 남자;;) 가 모여서 동덴을 관람하였고
신촌에서 밥을 먹고 2차 참가 인구 13명을 거느리고(?) 이대역 앞에 퀸즈 라이브 홀로 갔습니다.

(퀸즈 라이브 홀 앞에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었고
1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입던에 성공하였습니다.
(13명에게 표를 주던 도중 표가 부족해서 양일권으로 대체해서 주셨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옴)



지하 2층인가 쯤에 위치한 퀸즈 라이브 홀은
스텐딩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안에 사람들은 꽉차있었고, 코란 군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서 결국 무대 앞까지 도달합니다.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에 감동하였고
우수한 솜씨와 진행에 감격하였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이런 이벤트가 벌써 6차나 되었냐고 했을때는 의문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아아, 이러니까 6차까지 지속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말로 뭐라뭐라 해봤자 역시 직접 보는게 빠르겠지요

참전하지 못하신 분들은, 제가 찍어온 영상으로라도 그 열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 7 차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은 더욱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더욱더 좋은 시설, 큰 공간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덧. 제가 하도 흥분해서 저의 괴성이 뒷 BGM으로 살짝 깔립니다(;;)
그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하핫;
그래도 너무나도 재밌었던지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올립니다.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첫 밴드 팀은 "MusicDive" 라는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을 선곡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맨 마지막 "K-on" 극중 삽입곡인 "푹신푹신Time" 을 불렀을 때는
아주 공연장이 날라가는 느낌이었죠!
특히 앵콜로 '푹신푹신Time'을 또 불렀을때는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가사' 를 완벽히 외우시지 못했다는 것과
Super Drive 의 경우 잘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

하지만 실제 Super Driver 곡 같은 경우
(뭔가 다들 Drive 라고 아셔서, 가사때문인지)
시중일관 엄청 높고, 난이도도 또한 높기에
관객 대부분이 감안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 분들도 "저 곡 어려우니" 라는 분위기)

첫 팀을 맡아 긴장도 높았을텐데, 아주 뜨겁게 달궈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Let it out 의 경우 상당한 노래 솜씨로 멋지게 불러주셨습니다.

근데 멘트에서 '이제 더 뜨거워질테니 잠시 가라앉읍시다' 의 말씀을 하셨지만;;
뒤에 보실 K-On 극중 삽입곡 때문에 그럴 일이 없어졌다는 후문이..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이건 앵콜 타임에 찍은 사진입니다.

푹신푹신 Time 을 마지막 곡으로 부르시고
'앵콜앵콜앵콜" 소리에
한번 더 푹신푹신 Time 을 부르셨습니다 :)

관중들이 아주 가장 뜨겁게 소리 지르며 환호한 모습 중 하나입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다음 밴드팀인 DASH 입니다.
아쉬운점이 마지막 곡인 JOINT 를 제외하면
전부 모르는 곡들이라;;;;

그래도 마지막이 아는 곡에 좋아하는 곡이어서 최고였어요!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세번째 밴드인 'Hoon^2' 의 '달빛의 이정표' 입니다.
보컬 분께서 저번 분기의 가장 인기 애니 메이션이라 소개하셨고
영상에서 맨 왼쪽에서 기타를 치시는 분께서는 좋아하는 애니 테마 곡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가 이 곡을 모를리가 없겠지요 후후

자막을 맡았던 입장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최!!!!!!!!!!!!!!!! 고!!!!!!!!!!!!!!!!!!!!!!!!!!!!!!!!!!!!!!!!!!!!!!!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좋았던 곡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최강 열혈 애니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때마침 극장판 -나암편- 의 DVD/BD가 발매된 직후라
정말이지 최고의 타이밍으로 선곡된 곡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곡은 발표 당시 부를 목록에 실려있지 않았던 곡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놀라웠고 기뻤습죠!
(그 기쁨이 영상에서 저의 괴성으로 드러납니다 ㅡ.ㅡ;;;)

관중 분들도 엄청나게 열광했던 '소라이로데이즈' !!!
지금 다시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봐도
너무 좋습니다 ㅜㅜ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그렌라간이 끝나고 나온 윤하의 혜성!!!
이 또한 엄청나게 유명한 곡이죠!

Hoon^2  밴드는 오늘 가장 관중의 기호에 맞는 선곡을 한 것 같습니다.
혜성은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 가사로 부르셨습니다.

제 옆에서는 일본어 가사로 부르시는 분이 있더군요 ㅎㅎ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마크로스F에 나오는 곡인 Lion 입니다.
마크로스F는 보다 말았지만, 이 곡은 알고 있습죠
이번주 토요일(2/6)에 출국해서 마크로스F도 보고 와야할 것 같으므로
TVA는 미리 다 봐둬야겠습니다.

노래 굿!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본격 날림 애니 케이온(어이)의 ED 테마인 Don't say lazy 입니다.
뭔가 전세를 파악한 밴드 팀이라면
케이온을 불러줘야 한다는 것을 눈치 챘을 터!
Hoon^2  팀은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최고예요!!!!!!!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Hoon^2  팀의 앵콜 곡은 그 유명한 질풍가도!!!!!

하!!!!

정말 끝까지 기쁨과 감동을 주는 밴드군요!!!!
팬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Hoon^2 팀의 뛰어난 선곡 센스, 완벽한 일어 가사 소화 등을 고려하면
이정도의 칭찬으로도 부족한겁니다 하핫

정말 수고하셨어요!!

최고!!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벌써 마지막 밴드인 Black Bard 팀입니다.
에반게리온 OP이 처음부터 나올줄은 몰랐네요 -0-
왠지 마지막 후반부에 불러줄 것 같은 느김이었는데 흠흠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OP 안무를 따라해주셨으면 재밌었을텐데 ㅎㅎ
보컬분이 여성이시기도 하고 -0-

아, 그리고 별로 쓸데없는 정보지만, 이 팀이 가장 여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게다가 보..복장이!!!
쿨럭!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라르크의 Driver's high 곡입니다.
남성 보컬 분으로 바뀌어 부르시더군요!

이분 노래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때도 그랬지만, 마지막 올스타전(?) 곡이었던
잼프로젝트의 SKILL 에서도 장난이 아니시더군요

목소리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정말 좋았어요~!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가장 앞에 나오신 기타 분이 바로
이번 공연 중 복장이 두 번째로 인상깊은 분이셨습니다.

노래 제목을 몰랐느데
방금 히소카 님으로부터 제보받아 수정해서 넣습니다!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모든 공연이 끝나고
지금까지 나온 밴드 분들 중
올스타만 나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셨습니다.

사실 SKILL 전에 '블랙 락슈터' 를 불렀다던데
전 그때 1차 귀가 팀을 배웅하느라 못들었어요 ㅜ
딱 SKILL 할 때 들어갔네요 흑흑

그래도 다함께 참여하는 관중의 모습과
함께 즐기는 밴드 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방방 뛰시고 우핫
참여가 최고였어요 ^^

이걸로 제가 찍은 영상은 전부입니다.
찍을때는 음악이 너무 커서 소리가 뭉개지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요즘 시대의 캠코더 성능은 아주 발군이었습니다 -0-;;
Hmx20c...
질러두길 잘했다는 이 느낌..
다음UCC에 올리느라 영상 해상도와 화질이 저렇게 되었지
실제 영상은 720*480의 60프레임에 3분짜리가 300메가나 되는 고화질 해상도 음질 녀석입니다.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UCC가 유투브 말고는 보이지 않는게 아쉽군요...


참가 후..
이런 행사를 지금에서야 알았다는 것에 통탄 중입니다..
이제 4월 6일 입대하는 몸으로, 제 7 차 애사페에 참전하는 일은 없겠지요..

부디부디 제가 전역하는 그날까지
그리고 그 후로도 애사페가 영원하길 기대하며
이상 제 6 차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관람글을 마칩니다!!

(영상의 불펌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본 글을 링크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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