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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구축 IoT Aqara 스마트홈 인테리어 후기 (3) 필름, 도배, 마루, 전기, 시스템 에어컨 (Feat. 인테리어쇼) 그리드디자인 인쇼스타일 지난글 보기 - 30년 구축 IoT Aqara 스마트홈 인테리어 후기 - (1) 업체 선정 (2) 철거, 전기, 목공 목공으로 얼추 집 모양이 갖추어졌고, 이제 타일과 필름, 도배로 표면(?) 마무리가 들어갑니다. 필름 시공 과정이 조금 독특했는데, 맞댐시공이 가능한 필름 디자인이라 미리 사진처럼 벽에 초벌(?) 작업을 해줍니다. 필름과 필름이 맞대어지는 곳은, 수축과 팽창으로 벌어져서 뒤에 목공면이 보이게 되는데 미리 필름과 필름 사이 공간에 필름을 작은 면적으로 깔아줘서, 필름이 벌어져도 뒤에 필름이 보여 티가 안나게 합니다. 이러면 장점이, 필름 시공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분절라인이 사라지게 되어서 벽면 한판이 통째로 이어져보이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대신 공수가 더 많이 드므로 돈이 .. 더보기
30년 구축 IoT Aqara 스마트홈 인테리어 후기 (2) 철거, 전기, 목공 (Feat. 인테리어쇼) 그리드디자인 인쇼스타일 지난글 보기 30년 구축 IoT Aqara 스마트홈 인테리어 후기 (1) 업체 선정 2월 첫 미팅부터 몇번이나 미팅을 거듭한 끝에 잠정 레이아웃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철거날이 다가왔습니다. 공사 안내문도 붙으니 이제 인테리어 공사가 들어간다는 실감이 납니다. 그런데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보양작업을 하기 전에 이미 보양이 되어있었는데... 마침 저희 집이 인테리어를 할 때, 바로 밑에 집도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소음 심한 날도 조금씩 겹쳤었죠. 엘레베이터 보양은 밑에 집을 인테리어 하는 업체가 이미 해둔거였습니다. 저희는 감사하게도 그대로 이어서 사용했습니다. 승강기 사용료는 조금 비쌌는데, 구축 아파트에 엘레베이터도 1개 뿐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 중 불편하실 분들이 계실테니 어쩔 수.. 더보기
30년 구축 IoT Aqara 스마트홈 인테리어 후기 (1) 업체 선정 (Feat. 인테리어쇼) 그리드디자인 인쇼스타일 이번에 신혼집을 들어가면서, 30년 넘게 한번도 고치지 않은 37평형 아파트를 거의 다 부수고 새로 인테리어했습니다. 이 후기 시리즈는 제가 인생 처음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온갖 IoT를 집 전체에 적용하면서 겪고 얻은 경험을 담은 글입니다. 이왕 풀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겸 집안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들, 즉 가전, 조명, 스위치, 도어락, 도어벨, 온도조절기, 로봇청소기, 베스히터(휴젠트st), 건조대, 수건걸이, 비데 등 거의 모든 부분을 IoT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IoT 이야기는 뒤에 하도록 하고, 인테리어 진행 과정을 먼저 적고자 합니다. 우선 인테리어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제가 원하는 가장 큰 하나는 넓은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이었습니다. 문제는 들어가려는 집이 37평인 주제에 40평대.. 더보기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5 完) - 도쿄에서 다시 서울로 (일본 카페리) 지난글 보기 :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https://coran.co.kr/825 (2) - 후쿠오카,오사카 그리고 도쿄 입성 https://coran.co.kr/826 (3) - 도쿄에서 만난 인연들 https://coran.co.kr/827 (4) - 주차비 폭탄, 경찰 검문, 그리고 다시 만난 인연들 https://coran.co.kr/828 어제 주차한 코인 주차장은 오전 8시까지 1시간에 100엔인 곳이라 아침 8시에 일찍 차를 뺍니다. 도쿄로 오기 전에 들렸던 후지산 앞 고텐바의 수퍼차저가 있는 음식점에 두고 온 옷을 찾으러 이동합니다. 당시 비가 와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날이 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1시 정도부터 .. 더보기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4) - 주차비 폭탄, 경찰 검문, 그리고 다시 만난 인연들 (일본 카페리) 지난글 보기 :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https://coran.co.kr/825 (2) - 후쿠오카,오사카 그리고 도쿄 입성 https://coran.co.kr/826 (3) - 도쿄에서 만난 인연들 https://coran.co.kr/827 도쿄 입성 후 첫날밤이 지나고 다음날... 어머니께 부탁 받은 바오바오 가방을 사러 다카시마야 백화점 오픈런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처음 본 '번호판 인식' 주차장이었는데, 밖에는 '코인 주차장' 이라고 써있어서 어제 번호판 인식인지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차단기가 잘 열리길래 한국 번호판이라도 무언가 인식했나보다 하고 주차하고, 다음날 차를 빼려는데.. 차단기가 열리지 않아서 화면을 보니 3만엔을 내야 나갈 수 있다고 뜹니다. 번호판 .. 더보기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3) - 도쿄에서 만난 인연들 (일본 카페리) 지난글 보기 :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https://coran.co.kr/825 (2) - 후쿠오카,오사카 그리고 도쿄 입성 https://coran.co.kr/826 도쿄에서의 첫날밤, 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는 보시는 분들도 익숙한, 이유 없이 뒷문 열고 찍은 충전 중인 모델X 사진입니다. 사실상 후쿠오카에서 이틀만에... 도쿄에 생각보다 너무 일찍 오게 되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좀 더 멀리 가보자 싶은 생각에 '닛코' 라는 지역으로 가기로 합니다. 이니셜D를 보진 않았지만, 그 만화에 나오는 유명한 코스인 이로하자카도 '닛코' 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가기 전에 아침 샌드위치도 먹을 겸 일본 이온몰에 있는 수퍼차저를 이용합니다. 45% 배터리 잔량이지만 닛코는 150.. 더보기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2) - 후쿠오카,오사카 그리고 도쿄 입성 (일본 카페리) 지난글 보기 :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https://coran.co.kr/825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일본에 내 차를 타고 여행하겠다는 막연한 목표가 생긴 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고 나서였습니다. 같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표준을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내 차를 가지고 테 coran.co.kr 푹 자고 일어나니 후쿠오카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반겨줍니다. 도착 자체는 더 일찍 한 것 같은데, 하선 시간은 오전 7시 30분입니다. 항구가 24시간 운영이 아닌 거 같으니 사무실 직원들이 출근해야 수속 진행이 가능해서 그런가보다 싶습니다. 사실 하선을 일.. 더보기
내 차 타고 일본가기, 테슬라 모델X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1) - 배편 예약부터 카페리 탑승까지 (일본 카페리) 일본에 내 차를 타고 여행하겠다는 막연한 목표가 생긴 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고 나서였습니다. 같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표준을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내 차를 가지고 테슬라 수퍼차저에서 충전하면서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문제는 그 당시에는 수퍼차저가 지금만큼 많지 않아서 후쿠오카부터 그 다음 오카야마 수퍼차저까지 400km를 충전 없이 가야 했습니다. 못할 건 없지만, 약간 빠듯할 수도 있었죠. 그리고 이 당시 제 차량이 리스로 출고된 모델S 90D라서 갈 수 없었습니다. 차량 일시수출입 제도를 이용하여 내차로 일본을 가려면 자기 소유 혹은 직계가족 소유(가족관계증명서 및 차량의 위임장과 소유주의 인감이 필요)여야만 했기 때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