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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테슬라 최고의 통계 기반 관리 앱(어플) 'Stats' 소개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계속 업데이트되는 테슬라 정보 총망라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추석에 시간을 내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아이폰 전용 앱 Stats 입니다..

 

아쉽게도 아이폰 전용 앱이라 안드로이드 어플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앱 소개가 되겠습니다.

 

혹시나 안드로이드 폰을 쓰시는 분들은 이런 앱이 아이폰에 있으니

언젠가 안드로이드에 나와주기를... 하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우선 이 앱은 가격이 비쌉니다.

한화로 무려 25,000원이 되는 가격을 자랑하죠.

 

앱 1천원짜리 결제하는 것에도 손이 잘 안가는 현실에

25,000원이라니... 무슨 기능이 있길래 이렇게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일까요?

 

앱 다운로드 : https://apps.apple.com/kr/app/stats-for-tesla-model-s-x-3/id1191100729

 

 

 

우선 이 앱은 제목에서 표현한 것처럼 '통계' 를 기반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위에 사진처럼 화면이 뜹니다.

 

이 모든 정보가 차량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계속해서 앱에 기록이 됩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은 사진에 적어둔 멘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언제 얼마나 충전을 했는지, 또 얼마나 효율적인 전비 주행을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각각 날짜별로 또는 주행거리 별로 일/주/월별 데이터를 뽑아볼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입니다.

 

 

 

가끔 유튜브 같은 곳을 보면 배터리 충전 시에 충전 속도와 배터리 잔량 및 시간을 비교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상을 보면 '내 차는 어떨까?' 궁금하게 되지만 직접 측정하려면 여간 손이 가는게 아니죠.

 

이 앱을 이용하면 알아서 충전 할 때마다 측정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충전 날짜를 좌우 화살표로 바꿔가면서 모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운용하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아마도 '배터리 열화율' 일 것입니다.

배터리 열화가 얼마나 되었는지 가끔 100% 완충해서 계기판에 나오는 '주행가능거리' 로 어림짐작 하는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 앱을 사용하면 알아서 충전을 할 때마다 기록하고

또 그 기록된 충전 했을 때의 완충시 주행가능거리를 추세선으로 그어서

누적 주행거리당 얼마나 주행가능거리가 감소하는지 배터리 열화 통계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꼭 완충을 하지 않더라도 시스템에서 예측하는 '완충 시의 주행 가능 거리' 를 기록하여 통계에 이용합니다.

저는 주행거리 18000km 후반부터 이 앱을 이용해서 통계가 그때부터만 있습니다.

 

보면 19000km 때는 EPA 기준 완충시 주행가능거리가 551km 였지만, 22000km 때는 546km로 약 5km 감소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열화도는 초반 구간에서 크고, 점점 감소량이 적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추세라고 보입니다.

 

 

또한 위 사진의 두번째 그래프에서처럼 자기 차량의 팬텀 드레인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주행하며 소모되는 전기도 있지만, 그냥 주차만 해놔도 자연스럽게 소모되는 전기가 있습니다.

이걸 팬텀 드레인이라고 하고, 시간당 얼마씩 주행가능거리가 줄어드는지를 통계로 남겨줍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주행 효율 값이 Stats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분포 그래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또 자기 차량의 팬텀 드레인이 어느 수준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그래프도 제공합니다.

 

저는 4채널 블랙박스 + 하이패스 + LTE라우터 등 꼽은게 많은데 시간당 0.8km씩 주행거리가 감소합니다.

그럴 경우 제 위치는 위 그래프에 표시한 부분인데 꽤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통은 0.4km에 몰려계시니 대략 2배 수준입니다.

 

 

 

테슬라를 운용하면 그놈의 펌웨어가 언제 업데이트되는지 매우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남들은 다음 펌웨어를 받았다는데, 내 차량은 아직 못 받았으면 슬프죠.

 

이 앱은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됩니다.

Stats 앱을 사용하는 오너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펌웨어 버젼이 어디까지 배포되었고

또 각 펌웨어 버젼당 오너들이 얼마나 분포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2019.32.1인데 위 그래프를 보면 32.2.1까지 나왔군요.

 

 

이러한 데이터들은 단순히 앱에만 담기는 게 아니라

밖으로 꺼낼 수도 있고, 그래프를 이미지로 뽑을 수도 있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통계만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프렁크,트렁크,문,에어컨,경적,키없이주행,문열기 등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Smart battery prep

-. 아침 출발 전 배터리 예열기능이나 예약 충전으로 활용 가능

 

#Smart heating / cooling

-. 완속충전시 28도로 10분간 히터 돌려서 에어컨 냄새 방지용으로 좋음

#Siri Shortcuts
Remote S 라는 유명한 앱에서 지원하는 Siri를 이용한 차량 조작도 가능합니다.
말 한마디로 '시리야, 문 열어' 하면 키가 없어도 열리고 '에어컨 틀어' 하면 에어컨이 켜지는 그런 기능이죠.

실생활에서는 마트에서 장보고 짐을 많이 들고 있을 때 'Siri야, 트렁크 열어줘' 하면 트렁크를 열 수 있겠군요 :)

이 기능은 Remote S가 더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Should lock car if unlocked and un-occupied
가끔 키를 차에 두고 내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차가 잠기지 않고 주차장에 방치되게 됩니다.

도둑의 표적이 될 수 있겠죠.

 

이 앱에서는 차키는 안에 있는데 차 안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문을 잠궈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0-60 Measurement

그리고 테슬라 하면 제로백이 유명하여 자기 차량의 제로백을 측정해보고 싶을 때가 있죠.

이 앱의 제로백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0-60마일 속도 측정 기능을 쓰면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것 외에도 너무나도 다양한 기능을 많이 제공하는 앱입니다.

저는 주행거리 18000km 후반부터 이용을 시작해서 그때부터의 기록만 가지고 있지만

이제 곧 출고를 하시는 테슬라 예비 오너분들께서는 차량 출고때부터 차 관리에 쓰실 수 있도록 바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물론 이 앱 개발자와 전 일면식도 없습니다 :)

 

 

 

5. 테슬라 관련 이야기
-. 테슬라로 캠핑하기, 간단한 차박 캠핑 세팅 https://coran.co.kr/713
-. 테슬라에 4채널 블랙박스 장착하기 https://coran.co.kr/674
-. 테슬라는 어디에서 충전할 수 있을까? https://coran.co.kr/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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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1개의 레이더)
https://coran.co.kr/693
-. 테슬라 모델3 국내 판매량 추산 (2019/9/1 기준) https://coran.co.kr/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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