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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모델3 옵션별 한눈에 분석 (롱 레인지 vs 퍼포먼스 편)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계속 업데이트되는 테슬라 정보 총망라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보기 1 :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vs 퍼포먼스 구입을 위한 심층 비교 분석!
함께보기 2 : 테슬라 모델Y 구매, 추천인(레퍼럴) 코드 적용으로 A부터 Z까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본 글은 2020년 구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21년 신형 리프레쉬 모델3에 대한 비교글을 찾으신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요!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2021년 리프래쉬 신형 모델3 롱레인지 구입을 위한 심층 비교 분석!

 

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모델3 롱레인지 구입을 위한 심층 비교 분석! (레퍼럴, 리퍼럴, 추천인

2021년 테슬라 모델3 신형에 대한 정식 가격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변화된 2021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라, 테슬라 코리아가 아~주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밀었죠! 차량의 가격이 6천만원 이

co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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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의 최고 트림인 퍼포먼스와 롱레인지 간단 비교입니다.

이 두 트림의 차이점이 숫자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글은 내용이 짧습니다.

 

그럼 과연 롱 레인지에서 10,000,000원이나 추가하면 얻게 되는 퍼포먼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롱 레인지 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설명 때 했기 때문에

그때의 비교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탠플 vs 롱 레인지 비교 https://coran.co.kr/687 )

 

우선 그래도 가볍게 집고 넘어가자면, 롱 레인지의 차량가액은 63,690,000원입니다.

주행거리가 500km에 육박하고, 최고 속도는 233km/h에 제로백은 4.6초

이정도면 실생활 주행에서는 분에 넘치고도 남을 스펙이죠

 

그럼 퍼포먼스에는 무엇이 바뀌는가?

 

우선 주행 가능 거리는 롱 레인지와 동일한 499km입니다.

하지만 최고 속도는 롱 레인지에 비하여 약 시속 30km더 빠른 261km/h를 보입니다.

제로백은 무려 1.2초나 빠른 3.4초라니 엄청나네요 ㄷㄷ

 

보통 하남이나 청담 테슬라 스토어에서 시승하시는 모델S의 제로백이 3.8초~4초 정도이므로

그것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제로백만 빨라졌다고 돈 1천만원이 더 추가되는 건 아니겠죠

 

퍼포먼스 트림의 브레이크는 타 트림에 비하여 향상된 성능과 열 용량, 그리고 더 크고 높은 강성의 캘리퍼와 2피스 디스크가 장착됩니다.

 

주행의 가속감과 재미에 초점을 둔 트림이니만큼, 브레이크에도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량 트렁크에는 고속 주행 시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공기의 와류를 해소해주는 카본 재질의 스포일러가 부착됩니다.

 

스포일러를 달면 연비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무슨 원리인진 몰랐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위에 사진처럼 차량이 위로 뜨는 걸 억제해주면서(Down force)

차 바로 뒤에 생기는 와류를 더 멀리 보내어 와류에 의하여 발생하는 당김현상을 줄여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카본 스포일러가 부착된 것은 계기판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퍼포먼스 트림은 멋진 페달을 선사해줍니다.

음, 이건 다른 트림에서도 쉽게 튜닝이 가능한 것 중 하나지요.

정품 퍼포먼스 알루미늄 페달은 15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중국 쪽 마켓으로 눈을 돌리면 2~3만원 정도에 좋은 제품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휠은 20인치 휠이 기본입니다.

그 외에 선택 옵션은 없습니다.

 

그리고 휠 밑에 설명에 '낮아진 서스펜션 포함' 이라 적혀있는 것이 보이나요?

홈페이지의 테슬라 모델3 디자인 페이지에 가시면 스탠플, 롱레인지, 퍼포먼스 모두 차의 높이가 다릅니다.

 

모르시겠다구요?

 

어떻게, 이제 좀 잘 보이시나요? :)

스탠플 -> 롱레인지는 차이가 큰데

롱레인지 -> 퍼포먼스는 낮아지는 정도가 약간이라서 대충 보면 잘 안보입니다.

PC에서 큰 화면으로 직접 https://www.tesla.com/ko_KR/model3/design#battery 확인해보세요!

 

 

다음은 트랙 모드 탑재입니다.

트랙 모드의 효과는 이렇습니다.

(출처 : https://www.tesla.com/ko_KR/blog/how-track-mode-works )

 

1. 회전을 위한 모터 토크

-. 자동차 다이나믹 컨트롤러(Vehicle Dynamics Controller)는 차량의 상태와 운전자의 모든 입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전자의 의도를 판단하고 밀리 초 단위로 자동차의 회전에 영향을 줍니다. 트랙 모드는 자동차의 회전을 제어하기 위해 전면 및 후면 모터에 크게 위존하며 100% 토크 바이어스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코너링 시에, 운전자의 요청에 비해 회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시스템은 후방 바이어스 토크를 명령합니다. 반대로, 회전이 과하면 전면 바이어스 토크를 명령합니다.

 

2. 회생 제동 증가

-. 높은 회생 제동은 일상 주행에 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트랙에서는 몇가지 이점을 갖습니다. 페달 하나로 운전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제동 시스템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며, 더 많은 에너지를 배터리로 되돌려 보내 배터리가 많은 양의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화합니다. 또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땔 때 자동차 다이나믹 컨트롤러(Vehicle Dynamics Controller)가 모터로 회전을 생성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합니다.

 

3. 트랙에 초점을 맞춘 파워트레인 냉각

-. 트랙 운전을 위한 높은 출력의 전력은 많은 열을 발생시키므로, 트랙에서의 내구성을 위하여 더 적극적인 파워트레인의 냉각을 필요로 합니다. 트랙을 돌기 위해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의 온도를 사전에 낮추고 드라이브 세션 사이에 계속해서 냉각시킵니다. 또한 파워트레인의 작동을 일반적인 열 한계를 넘어서도록 허용하고, AC 컴프레서를 고속으로 오버클럭하여 냉각 시스템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4. 향상된 코너링 파워

일반적으로 차의 속도를 늦추기 위하여 브레이크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실제로 당신은 코너를 벗어나서 차를 더 빨리 가속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모델3에는 일반차동장치(open differentials)가 장착되어있어서 모터에서 좌우측 휠로 동일한 양의 토크를 전달합니다. 코너링 할 때 코너 내부의 휠은 하중이 적어서 외부 휠보다 견인력이 적습니다. 타이어 내부에서 과도한 미끄러짐을 방지하려면 테이블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두 바퀴으 ㅣ토크를 제한해야합니다. 트랙 모드에서는 코너링 중에 견인력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브레이크와 모터 토크를 동시에 적용합니다. 이는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해 차동장치를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제한된 슬립 차동 장치의 작동 방식과 유사합니다.

 

요는 앞뒤 구동력 100% 전달 가능, 배터리 충전 및 브레이크 내구성을 위한 회생제동 강화, 그리고 AC컴프레서를 오버클럭하여 냉각 성능 강화, 마지막으로 좌우 구동력 배분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이 기능을 얼마나 많이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기능을 이야기하며 엘론은 BMW의 M3를 지목하여 트위터를 날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탑기어 트랙 레코드에서 BMW M3를 꺽습니다.

 

BMW M3는 1:21.6

테슬라 모델3는 1:21.5

 

이렇게보니 공교롭게도 둘다 M3라는 약어로 불리우는 차량이네요 :)

 

무튼 이덕에 테슬라 모델3는 BMW의 M3보다 빠르다며 마케팅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이 덕분에 테슬라는 주행 거리나 제로백만 빠른 주행 능력 구린 제조사에서

명실상부하게 주행 능력까지 갖출 수 있는 차량 제조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요 :)

 

 

 

출처 : https://teslamotorsclub.com/tmc/threads/updated-model-3-charging-profiles-durations.145054/

마지막으로 스탠플과 롱레인지에서는 차이가 컸던 충전 최대 속도의 경우

퍼포먼스와 롱레인지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 250kw 속도로 충전)

 

나머지 차량 색상, 인테리어 색상, 완전자율주행 옵션은 타 트림과 모두 동일하므로

미리 작성해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vs 롱 레인지' 글(https://coran.co.kr/687 )을 참고해주세요

 

 

정리하자면 아래 내용이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의 차이점입니다.

 

1. 최고속도 (233km/h → 261km/h)

2. 제로백 (4.6초 → 3.4초)

3. 20인치 퍼포먼스 휠 기본 탑재

4. 카본 재질 스포일러 탑재

5. 더 낮아진 서스펜션 탑재

6. 알루미늄 알로이 페달 탑재

7. 트랙 모드

 

사실 실제 고민하시는 분들은 스탠플 vs 롱 레인지 쪽이고 퍼포먼스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이 글이 여러 정보들을 정리하는 것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러한 변화에 10,000,000원을 더 투자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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