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ミックマーケット92
요즘 애니메이션을 많이 즐기지 않아서
최근 트랜드를 잘 모르기에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코미케에서 옛날 기분(?)도 느끼면서 잘 즐기고 왔습니다.
1일차
8/11 코미케 1일차인 당일
새벽 4시 50분경 공항리무진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가끔 이때 버스를 타려고 하면 만차라 못타고 다음차를 타야할 경우가 있는데
다행하게도 이날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Tway는 셀프체크인이 가능해서 편합니다.
갈땐 짐을 안맡기고 들고 탈 생각으로 작은 캐리어와 매는 가방을 들고 갔습니다.
셀프체크인으로 바로 표 뽑고 밥먹고 뱅기에 탑승합니다.
워 뱅기타고 2~3시간이나 걸리네요
도쿄는 오랜만이고 보통 후쿠오카나 오사카만 들락날락해서
잠을 자다 깨다 자다 깨도 뱅기라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도착하니 비가 좀 내렸나봅니다.
활주로에 빗물이 좀 고여있네요
구름이 낀거 보니 날씨는 그렇게 덥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빅사이트 홀에서의 파오운은 올해 보이지 않겠군요
당연히 나리타에 왔으면 천엔 버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갑니다.
단돈 천엔!
저렴해서 좋아요
물론 하네다면 내리자마자 바로 오다이바로 꼴인하겠지만
요즘 하네다 뱅기들 참 비싸더군요
1시간 좀 안되게 버스에서 자고 있으면 도착합니다.
도쿄역 앞이죠
도쿄역에서 JR타고 오카치마치역으로 갑니다.
왜 아키하바라가 아닌가?
숙소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죠
무튼, 주인한테 12시쯤 체크인해도 되냐니까
전날 숙박한 사람이 없었는지 Ok사인이 떨어져서 바로 체크인부터 합니다.
짐을 던져 놓고 바로 아키하바라로 이동.
시간이 애매해서 코미케 1일차는 패스합니다.
사진이 좀 뿌옇습니다.
날씨가 비도 살짝 오고 구름이 껴서 우중충하더군요.
그래도 7~8월의 도쿄를 돌아다니기에는 축복(?)받은 날씨죠.
더워 죽을 걸 각오했지만 구름 덕분에 좀 쾌적하게 다녔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오면 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돌아다니는 코스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유명 가게(애니메이트, 게이머즈, 코토부키야 등)
-> 중고 가게 (라신반, 만다라케 등) -> 쇼케이스 렌탈 가게 등
그 분기의 아키바 모습을 보면 약간의 대세를 읽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풍경이 대세인가봅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아직도 나오는군요 ㄷㄷ
만다라케를 탐험하다가 잠시 쉴겸 계단에 나와 찍은 풍경
너도나도 원하는 굿즈를 얻기 위해 돌아다니고, 또 구석에서 앉아서 쉬고
바쁜 모습입니다.
분명 평일인데 사람이 무진장 많은 것은
이때가 일본 오봉기간이라서 그랬겠죠?
슈타인즈게이트 덕에 모두에게 친숙한 라디오 회관.
지진때 균열이 간 뒤로 다시 지어서 옛 모습은 사라졌네요
간판만은 그대로입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루히 외엔 굿즈를 거의 사지 않기 때문에
이날도 하루히 굿즈만 열심히 찾아다녀 봤습니다...
...만, 역시나 멸종되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건 넨도푸치 같은 녀석들이나 운이 좋으면 위에 사진 같은 피규어들.
허나 이미 다 집에 있는 것이고, 새로운 건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하루히 다시 뭔가 애니로 안나오련지;;
일단 소설부터 좀...
점심은 일본 어디를 가도 들리는 요시노야의 장어덮밥입니다.
700엔에 냠냠
슬슬 날이 어두워집니다.
새벽 4시 40분 버스를 타고 뱅기를 탔는데도
뱅기 3시간 + 나리타 공항버스 1시간 하니까 시간이 빠르네요;;;
첫날은 내일을 위해 일찍 자러 들어갔습니다.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굳이 유리카모메 첫차 타고 빅사이트 입성할 필요까진 없어서
대충 코미케 입장시각인 10시 도착에 맞추어서 이동합니다.
사진은 긴자선입니다.
신바시역에서 내리면 유리카모메로 갈아탑니다.
함께 갈아타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비장함....까진 아니더라도
무언가 공통의 목적이 느껴집니다.
아침 잠도 깰겸, 원기회복을 위한 붉은소를 한병 구입.
코미케 2일차라 그런지 생각보다 붐비지 않는 유리카모메입니다.
내일 3일차가 무지 붐비겠죠
오랜만에 타는 유리카모메
바깥 풍경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무슨 이런 섬에 이런 모노레일을 깔고 이것저것 꾸며놨는지 신기하네요
오오, 드이어 빅사이트가 머~얼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둥!
이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오른쪽 중간 쯤 사람들 무리가 좀 보이네요
줄서기는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코미케 3일차 정도 가면 유리카모메에서 내려서 빅사이트 방향이 아니라
빅사이트 '반대방향'으로 줄이 이어집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뱅글뱅글 돌아가게 줄을 세우기 때문이죠 ㄷㄷ
늘 일본사람들 줄세우는 스킬은 놀랍습니다.
통계를 보니 하루에 10~20만명이 방문한 것 같은데
유리카모메 타고 온사람, 뭐 타고 온사람 딱딱 구분해서 블럭단위로 이동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무튼 우린 들어만 가면 되죠
이동합니다.
우잉?
생각보다 빅사이트에 빨리 도착했습니다.
줄이 별로 길지가 않네요
코미케 2일차가 여성향이었던가요?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코스프레 에어리어에는 이미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과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외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겐 날씨가 구름이 껴서 정말 다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기업부스로 이동합니다.
동인은 동관, 기업부스는 서관에 있죠
사진은 그냥 서1,4층 안내 표진판입니다.
시작부터 타입문 부스가 반겨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은 매우매우매우 일부고,
대부분의 줄은 건물 밖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사실 정말 부스마다 굿즈를 사기 위해 일찍 오려면 몇명이서 팀을 꾸려서 와야겠지요
음? 백화점이 여긴 뭔일로
캬, 지옥소녀 4기가 시작되었다죠
1,2,3기가 끝난지 꽤 오래되었는데 감격스럽습니다.
그 감격에 맞추어 부스도 화려하게 내놨습니다.
우타와레루모노 후속편이 얼마전 방영했었는데
그 뒤로도 또 나올 예정이지요.
성우라디오부터 즐겨보고 듣던 애니라 반가워서 찍어보았습니다.
유즈네 ㅜㅜ
그러게 익숙한 코미케를 둘러보던 중;;;
응? 왠 자동차
라...람보르기니에 무슨 짓이니 ㅜㅜ
대단한 Fate 입니다.
각 기업부스마다 홍보를 돕는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촬영이 불가한 곳도 있으니 촬영 전 양해는 필수입니다.
이분은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봐도 기타만 들고 아무 말이 없으셔서
밑에 노터치 판넬만 보고 찍었습니다.
아즈냥냥
애니플렉스 부스입니다.
다른 부스도 마찬가지지만 오픈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매진이 속출합니다;
몇년전 왔을땐 어거스트 부스도 사람들 줄이 장난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번에도 부스를 냈지만 줄이 그렇게 길진 않았습니다.
내일도 올거니 가볍게 돌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날이 좋네요
서관 4층 밖은 가든 코스프레 에리어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사진 줄이 길어서 많이 찍진 못했지만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분!
사에카노!
뭔가 캐리어랑 어울려서 한번 더!
보면 코스플레이어 옆에 저렇게 스캐치북에 적어둔 자기 트위터 주소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팔로우하는 것도 좋지요 ^^
New Game!의 히후미입니다.
학생때 봤으면 별 느낌이 없었을 재밌는 작품이었을텐데
직장에 들어가고 보니 뭔가;;;;;
현실과 겹쳐서 보는 내내 알 수 없는 괴로움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외에도
교복 코스프레 등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
이렇게 줄서서 한명씩 찍는 게 아니라
한번에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시기도 합니다.
과감하신 분들도 많구요
모두가 즐기는 코미케입니다.
단체 촬영하는 구도는 뭔가 기자회견 하는 느낌이네요
이제 동관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가볍게만 슬쩍 보고 나올 예정입니다.
동관으로 이동하는 길
사람들이 많지만, 좌측통행이 잘 지켜집니다.
물론 홀 앞부터는 이제 막 섞여서 이동하지요
위도 아래도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구름끼고 비도 살짝 온 덕에 파오운은 없습니다.
애매하게 비오고 해가 쨍쨍했으면 한번 봤을....
점심은 바닥에 앉아서 오니기리 2개를 섭취해줍니다.
사진은 서관 홀이네요
식사 후 잠시 밖을 둘러보러 나갑니다.
1층 밖에도 코스프레 에리어가 있지요
밖이라면 없는데가 없습니다.
3일차랑 비교하면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2일차에 많이 찍어둘 걸 그랬어요
왼쪽에 찍힌 팔이 절묘하네요
이번 코미케에서 본 코스프레 중 여러가지 의미로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복장 포즈 표정 입에 물고있는 안주까지 모든게 절묘 ㅋㅋ
헙;
마미루 ㅜ
서양쪽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뭔가 비장합니다.
슬슬 돌아가볼까요
2일차는 이쯤에서 철수합니다.
철수하는 길목에 있는 빅사이트 정문 앞 코스프레 에리어
ㄷㄷ
그럼 내일 3일차를 기약하며...
숙소가 있는 아키바로 갑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을 들립니다.
아키바에 많이 있는 평범한 식당이죠
라떼아트로 뭘 그려줄까? 하길래
여자아이를 그려달라고 했더니
당황해하더니 '할수 있어!' 하면서 그린 결과물
그나마 사진 찍던 이 순간은 볼만했고
시간이 지나니 점점 괴랄해져서 빙빙 휘저어 섞어버렸습니다.
고... 고퀄 돈까스 ㄷㄷ
양 옆에 돈가스를 잘라 귀로 만든게 포인트
먹기 아까울 정도, 먹으면서 뭔가 잔인하게 얼굴을 파는 죄책감이 ㅜㅜ
그 뒤로 아키바를 돌아다닌 건 어제와 같습니다.
여러 가게를 구석구석 다니며 살만한 굿즈를 찾아 기웃기웃
그러던 중 본 카트라이더들입니다 ㅋㅋ
손 흔들어주면서 트랙 돌듯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뭔가 허가를 받았겠죠?
3일차
오늘로 3일차입니다.
코미케 마지막 날이죠
숙소를 나오니 여전히 구름낀 날씨가 다행이었습니다만
하늘이 살짝살짝 보이는게 좀 더운 날이 될 것 같네요
무슨;;
누가 3일차 아니랄까봐...
유리카모메에서 내려서 빅사이트 쪽이 아니라
빅사이트 반대편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서 정처없이 빙글빙글 돌아서 도착한 최후미
빅사이트는 보이지도 않는데 여기가 최후미라네요 ㄷㄷ
아무리 어제에 비해 좀더 일찍 도착했다지만...
나중에 통계를 들으니 이날만 20만명인가 왔다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막 이동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블럭단위로 사람 무리를 코미케측에서 이동시킵니다.
덕분에 타고온 대중교통 수단이 다르더라도
거의 온 순서대로 착착 빅사이트에 입장하게 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드디어 어젠 쉽게 도착했던 빅사이트가
오늘은 힘들게 줄을 따라간 끝에 보입니다.
문제는 구름이 좀 걷혔네요...
햇빛이 장난이 아니겠죠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한방향으로 향하는 사람들
3일차, 입장입니다.
우선 기업부스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에 가든 코스프레 에리어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폰카라 화면이 잘 안보여서 촛점이 잘 안맞았네요 ㅜ
찰칵찰칵
아침인데도 햇살이 뜨거워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PA Works에서 뭔가 신작이 나오는군요
어제 우타와레루 모노 관련 그림이 걸려있던 곳은 토라노아나였습니다.
몇년전 코미케 왔을때 라디오CD도 사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런건 없네요
카드게임 부스에서 같이 카드게임 하는 샷을 찍어주던 코너
제 사진은 필요 없으니 자릅니다.
지옥소녀 부스, 다시 가보니 사진을 찍을 수 있길래 판넬 배경으로 찰칵
체력 보충은 필수입니다.
어제처럼 올때 사온 오니기리 2개를 섭취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손풍기'
일본엔 아직 유명하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다들 더워서 부채를 흔들며 땀을 뻘뻘 흘릴 때
저는 쾌적하게 손풍기를 틀면서 다니니까 뭔가 알수 없는 우월(;;)감을 느꼈습니다.
코미케 필수품에 이제 '손풍기'를 추가해주세요
정말 없으면 안될 존재입니다.
내년쯤이면 일본에도 유명해질 아이템이니
캐릭터 상품처럼 굿즈화되어서 판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
진리의 손풍기!
주문토끼가 요즘 대세인가보죠?
Fate가 절반 주문토끼가 한 1/4정도 차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배
뽑기 코너입니다.
뽑기는 '가라가라쿠지' 라는 걸 이용합니다.
애니메이션에 가끔 보이는 나무통의 손잡이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
구슬이 똑 떨어지는 녀석이죠
구슬의 색깔에 따라 당첨 상품이 주어집니다.
전 2천엔만 fate코너에 투자해서
흰공(꽝), 녹색공 이렇게 나왔습니다.
티셔츠를 받고 싶었지만 2천엔에서 종료
서관 4층에서 나와서 1층으로 이동합니다.
하네다 공항 근처라 비행기가 자주 보입니다.
멀리 동관이 보이네요
저쪽도 사람들이 무지 많이 보입니다.
도착한 서관 1층
이미 완매딱지가 수북히 붙은 부스 모습
여기도 한바탕 지나간 느낌
제가 갔을 땐 여유가 있네요
넌... 누구?
또 보이는 주문토끼
애니플랙스 부스
오늘은 좀 한가합니다.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세워놨네요
;;
게임인 것 같은데 작화가 마음에 들더군요
복장은 어제의 청색보다 더 나은 것 같네요
와...
이거 시리즈가 아직도 나오는군요?
오늘은 좀 다른 곳도 한번 가봅니다.
밖으로 이동
아리아케 쪽에서도 코스프레 행사 중인 것 같네요
아리아케 방재 페어입니다.
벌써 4회를 맞이한 아리아케 방재 페어입니다.
코미케 기간에 맞추어서 열립니다.
빅사이트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코미케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아리아케 방재 페어도 가볼 수 있습니다.
한자 그대로 재난에 관련된 행사입니다만,
정작 그곳에 가면...
??
코스플레이어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것도 겸하는 행사겠죠?
방재 페어(防災フェア)....
날이 뜨거워서 오래 있긴 힘든지라
몇분만 양해를 구하고 찍고 빅사이트로 다시 이동합니다.
퀄도 장난 아니고 포즈도 멋집니다.
무튼 다시 동관으로 이동
오늘의 동관은 남성향이기에 바글바글합니다.
남성향이니만큼 다들 많이 보던 유명한 작품(;;)도 벽부스에서 목격됩니다.
작가분이 직접 친필사인까지 해주고 계시더군요!
돌아보면서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부스에서 좀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코미케 마지막 프로그램 시연을 한다고 해서 구경했는데
포토샵이랑 전혀 다른, 신박한 만화그리는 툴이더군요 ㄷㄷ
벌써 시간이 4시에 가까워지고
볼만큼 보고 철수합니다.
다들 3일간의 코미케를 마치고 떠나는 모습
터벅터벅
그 앞은 월요일/현실
다음 코미케까지 좌절금지
.... 라는 피켓을 들고 계신 분 ㅋㅋㅋ
피켓을 본 분들 다들 한껏 웃으면서 지나갔습니다.
저녁 먹고 숙소에서 씻고 쉬다가 나오니 벌써 껌껌해졌습니다.
G6 광각으로 찍었는데 구도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번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ㅋㅋ
저녁 8시쯤 되면 슬슬 가게들이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나름 번화가인데도 일찍 닫아서 늘 아쉽죠
8시 전까지 전력으로 돌아다닙니다.
안돌아디는 곳은 없나, 놓친 곳은 없나 보면서
소프맙도 보고
애니메이트도 다시 가보고
그리고
영업 종료 ㅜㅜ
이제 더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내일 점심 비행기로 귀국하지만
가게들은 아침 9~10시나 되어야 열테니
아쉽지만 늦잠 자다 그냥 공항으로 가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도쿄 방문때까지 안녕, 아키바
마지막으로 숙소로 걸어가면서 목격한 이타샤들
무슨 모임이 있었나 봅니다.
단체로 주차를 해두었더군요
저도 차를 사면 저렇게 꾸며야지 생각해었는데
막상 차를 갖게 되니 좀처럼 낼 수 없는 용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ㅜ
4일차 귀국
귀국날
천천히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도쿄역에서 천엔 버스에 탑승합니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길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리죠
가는 길에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에만 절묘하게 구름이 걸려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봅니다.
한산한 공항
인천공항은 유리로 도배되어있어서 그런지 밝은 분위기인데
나리타 공항은 규모는 크지만 뭔가 우중충합니다.
시원한 자루소바 한접시 먹고, 출국!
하기 전에 로이스 초콜릿은 기본이죠 ㅋㅋ
3개 집어갑니다.
딱히 정해진 루트 없이 돌아다닌
코미케+아키바 순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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