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크리스마스 이브, 테슬라와 함께하기 (충전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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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모델S로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를 적어봅니다.

 

전기차를 끌게 되면 가는 곳의 충전 시설을 적극 알아보게 되고, 챙기게 됩니다.

게다가 충전이 무료라면 필사적으로 이용하게 되는 심리가 생기죠 -0-;;

 

 

[배터리 잔량 : 40%]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위하여 오후 반차를 쓰고 일찍 집에 왔습니다.

대략 배터리 40% 상태로 VIPS에 도착.

(사진 찍고 지금 가운데 팻말을 보니까 이 VIPS가 올해 12/31 영업 종료하는군요 ㅜㅜ 으악)

 

 

동네 VIPS에는 테슬라 전용 완속 충전기는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있었습니다.

식사 겸 무료 충전에 개꿀~ 하면서 충전 을 꼽고 식사를 즐깁니다.

 

[배터리 잔량 : 46%]

식사를 1시간 정도 즐기고, 영화를 예매합니다.

백두산은 얼마전 봤고, '시동'이 2위길래 김포공항 롯데시네마로 예약!

 

 

[배터리 잔량 : 41%]

김포공항 롯데시네마 주차장에는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 '수퍼차저'가 있습니다.

영화 시작까지 40분 정도 남아서 충전 꼽고 아이스크림 후식도 먹고, 쇼핑몰도 구경하러 갑니다.

 

[배터리 잔량 : 83%]

한 2~30분? 정도 충전을 한 것 같습니다.

곧 슬슬 영화관으로 이동을 해야해서 차를 옮기러 내려왔습니다.

영화 보던 도중 완충되었다고 중간에 나와서 차를 옮길 순 없으니까요 ㅎㅎ

 

 

다행히 김포공항 롯데몰 수퍼차저 건너편에는 완속 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있습니다.

즉, 83%부터 이제 7kW 속도로 천천히 충전되도록 차를 옮겨 꼽고 영화를 보러 이동합니다.

 

[배터리 잔량 : 100%]

영화가 끝나니까 기가막히게 딱 100%가 되던 중이었습니다.

 

100%가 되니까 충전 속도를 7kW로 설정해놓았어도 

3kW 정도 속도가 낮아지면서 배터리를 꽈악꽈악 채워넣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건너편에 테슬라 모델3 1대는 수퍼차저 급속을, 반대편 3대는 데스티네이션 완속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수퍼차저가 비었는데도 완속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처럼 보통 영화관이나, 쇼핑+식사+나들이 루트로 오래 계신 분들이실 겁니다.

 

 

[배터리 잔량 96%]

집에 도착하니 배터리 잔량이 96%입니다.

저는 다시 외출하고 여기저기 다니다 돌아와서 현재는 82%정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무리합니다. :)

 

간단 사용기 끝!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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