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세계 최초 4채널 IoT 블랙박스 시공기 (아이나비 QXD Mega) with 더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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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가 알려주는'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시공 후기는 아무런 후원 없이 제돈 주고 구매한 제품에 대한 후기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4채널 IoT 블랙박스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2채널 전후방 IoT 블랙박스는 여러 회사의 제품들이 있었죠.

 

이 제품은 그 2채널에 좌우 측방 카메라가 추가된 4채널입니다.

우리나라의 협소한 주차 환경에서 얻게 되는 문콕 스트레스를 확 없애줄 수 있는 귀중한 기능이죠.

 

 

 

강남 개포점 더핏카(THE FIT CAR#)에서 시공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잠시 집고 갈 것이 이 제품은 지금 약간 웃긴 상황입니다. (2019년 5월 3일 기준)

 

 

아이나비는 QXD Mega에 대해 온갖 기사로 제품 출시를 알리는 홍보성 기사를 3월 6일에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품은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무슨 큰 문제가 생겨서 출고가 지연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더핏카와 연락한 건 3월 18일이었는데

정작 시공은 2달 뒤인 5월 2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참 오래 버텼죠 ㅎㅎ

 

사실 지금(19.5.3. 기준)도 온라인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오직 오프라인에서만 물건을 수배한 업체에서만 시공할 수가 있습니다.

제품 출고가 많이 버거운가 봅니다.

 

더핏카는 강남에 있는 업체인데, 좀 시설이 많이 고급스러워서 놀랐습니다.

기다리면서 카케어 되는 자기 차량도 실시간 cctv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 블랙박스 시공이라 차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음료랑 간단한 다과는 서비스

해외출장 복귀 직후라 피곤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탁드렸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폰으로 유튜브 보다가 옆을 바라보니

제 차량이 뜯겨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신기하네요 -0-

 

 

 

4채널 블랙박스의 핵심!

사이드 카메라 장착 중인 모습입니다.

 

사실 가장 걱정된 게 사이드 카메라였습니다.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서 사용하는 사이드 카메라와 간섭이 나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설치 후 사장님께 '테슬라 카메라와 간섭이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했더니

놀랍게도 '그래서 미리 알아보고 간섭이 나지 않는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단순히 블랙박스를 시공하고, 디테일링을 하는 샵이 아니라

사장님께서 자동차나 전장기기에 대해 지식이 있으시다고 느껴졌습니다.

 

카메라간 간섭을 알아보시고 설치하셨다고 하셔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ㅋㅋ;;

 

 

위 사진이 시공 후 깔끔하게 시공된 사이드 카메라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간섭이 무엇인가!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주행 시에 좌우측 사이드카메라로 차량을 확인합니다.

(만약 지금은 확인하지 않더라도 미래엔 확인하는 용도로 쓰이겠죠)

 

 

(위 사진은 테슬라에 장착된 오토파일럿용 카메라의 촬영 화면입니다, 블랙박스와 관계 없습니다)

 

위 사진은 테슬라에 탑재된 오토파일럿용 카메라가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좌우 화면은 차량 좌우측방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됩니다.

 

 

(위 사진은 테슬라에 장착된 오토파일럿용 카메라의 촬영 화면입니다, 블랙박스와 관계 없습니다)

확대하면 이렇습니다.

테슬라 순정 오토파일럿용 카메라는 위에 사이드미러가 살짝 보이고 아래로는 뒤쪽이 보이는 각도로 찍습니다.

 

 

 

즉, 카메라 화각이 위 사진처럼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 화각 밖에 있으면 찍히지 않습니다.

 

더핏카의 사장님께서는 이러한 부분도 다 고려한 위치에 좌우 측방 카메라를 시공해주셨습니다.

 

 

옆에서 보면 테슬라 카메라는 대략 이런 화각이고

블랙박스 카메라는 그 화각 밖에 위치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튼 그래서 아주 환상적인 위치에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던 듯이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보통 4채널 블랙박스는 차체에 구멍을 뚫고 사이드 미러 아래에 설치되거나 하는데

아이나비 QXD Mega는 그런거 전혀 없이 깔끔하게 선이 감추어집니다.

 

대신! 설치 위치는 문 옆이어야 하겠죠

 

 

시공 후 블랙박스와 유플러스IoT망을 연동시켜서 핸드폰 어플로 확인한 사진입니다.

마지막 주차위치를 구글지도 같은 것에서 좌표로 알 수도 있고

원격으로 차량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으며

 

 

하루 2번이지만 현재 주차 위치와 이미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충격이 감지되면 알림과 함께 사진인지 움짤인지가 온다고 합니다.

(하루에 몇번 제한이 있으나 하루에 수어번 충격을 받을 일은 없으니 괜찮음!)

 

 

 

또 상시모드및 주차모드로 변경되었을 때 알림이 옵니다.

테슬라 퓨즈 박스 위치도 제대로 끼우셔서 상시와 주차모드가 문제 없이 작동했습니다.

 

문제는 4채널 모두 1920*1080 고화질이라는 점!

 

 

상시모드시 대충 1분에 330메가 정도가 사용됩니다.

(1분 녹화에 전면/후면/왼쪽사이드/오른쪽사이드 각 82메가씩)

 

주차모드에는 프레임수를 30프레임에서 15프레임으로 낮추기 때문에 2분에 82메가씩일 겁니다.

(즉, 1분에 165메가 정도)

 

 

그래서 아이나비에서 기본으로 준 64기가를 빼고

블랙박스 사용 시에도 뻑나면 1:1교체 평생보증이 되는 Lexar 512기가로 바꾸었습니다.

 

렉사 512기가에서 샌디스크 Endurance 256기가 2개(1개는 영상확인할때 교체 끼울 용도)로 갈아탔습니다.
렉사 512기가는 제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몇달 쓰다가 뻑나서 새제품으로 교체하고 처분했습니다.

 

 

64기가는 컴터에 연결하니까 벌써 용량이 꽉 찼더군요 -0-;;;

4채널에 쓸 용량은 아닌듯..

 

 

 

 

무튼 제품 성능에 대한 사용기는 좀 써본 뒤에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시공에 대한 후기만 올립니다 ㅋㅋ

 

서울, 수도권에서 장착받으실 분들은 위로 연락해보세용~!

 

 

 

참고차 아이나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주/야간 주행 영상 밑에 링크 겁니다.

보니까 한달 전에 올려놨었네요, 제품 출시만하고 판매는 시작도 안했었을 때 -0-

 

#주간 주행 영상 (by 아이나비 공식 유튜브 채널)

 

#야간 주행 영상 (by 아이나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제 문콕 및 블랙박스 사각지대의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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