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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_탈퇴된코란의 오만가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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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21:57, 글쓴이 또_탈퇴된코란


작년(2017년) 4월에 사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매했습니다.

곧 딱 1년째가 되어가는 군요!


그동안 차 뒤에 장착만 해두고,

"이 차는 청정해-!"

라는 마음의 안심을 얻는 용도로 쓰다가



오늘 하도 미세먼지가 심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우선 원리는 간단합니다.

차 뒷좌석 가운데 뒤에 장착되어서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정화해줍니다.


일반 승용차는 3분, SUV는 5분, 승합차는 7분 정도에 정화시킨다고 되어있습니다.



여타 샤오미 제품처럼 포장상자가 깔끔합니다.




내부 구성품들도 심플하죠




설명서를 보고 뒷좌석 가운데에 장착해줍니다.




트렁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잘 장착 되었군요!




여기까지가 작년 4월에 설치하면서 찍은 사진이었고,

이제 1년 뒤인 오늘, 테스트입니다.




우선 바깥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합니다.

PM2.5 기준으로 144㎍/㎥가 측정됩니다.



1) 외기상태


아무짓도 하지 않고 차 내부로 들어갑니다.

외기 상태로 미세먼지 측정기를 잠시 둡니다.

51㎍/㎥가 측정됩니다.



원래 저 측정기 LCD 위아래로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 값도 나옵니다만

켈리브레이션을 좀 제대로 해야하니 이번에는 PM2.5만 보도록 합시다.


아, 또 버튼을 누르면 PM2.5외에 PM10과 PM1 값도 나옵니다만,

귀찮으니(;;) PM2.5만 봅니다.





2) 내기상태 (송풍 최대)

위 상태에서 '내기'로 돌리고 송풍을 최대, 3분정도 틉니다.



우와우!

PM2.5 수치가 5㎍/㎥까지 떨어집니다.

거의 캐나다 아브라함 평원을 걷는 환경이 된 자동차 실내입니다.


이로써 차량용 공기청정기 떡밥이 올라올 때마다 달리던

"그냥 PM2.5 에어컨 필터 달고 내기+송풍왕창 틀면 미세먼지 없어져요"

가 증명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 틀기도 전에 내기송풍최대로 순식간에 치수가 팍팍 떨어지니까 당황스러웠습니다.

뭐 더 실험할 필요 있나요?


끝!










...이 아니라, 어서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제 할일을 하는지 봅시다(;;)


3) 내기 → 외기 전환 (송풍 off)

내기를 외기로 전환하고 송풍을 끕니다.



와우, 뭐죠?

무튼 미세먼지 PM2.5 수치가 5㎍/㎥에서 76㎍/㎥까지 치솟습니다.


이제 일해보자, 샤오미




4) 외기 + 샤오미 공기청정기

외기상태에서 샤오미 공기청정기만 Fast모드로 틀어봅니다.



와웅, 외기 상태에서 샤오미 공기청정기만 돌렸을 때 19㎍/㎥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제 내기로 돌려봅시다.


아, 모든 측정은 청정기 작동 후 3분~5분 사이에서 진행했습니다.



5) 내기 + 샤오미 공기청정기

이놈의 차가 똥차라 내기모드로 가려면 무조건 송풍을 틀어야합니다.

그래서 송품을 아주 약하게 한칸만 틉니다.




역시 바깥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사라지니 미세먼지 PM2.5수치가 8㎍/㎥까지 떨어집니다.

일단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제 할 일은 하는구나, 라는 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외기만

혹시 그 사이에 미세먼지 수치가 좋아졌나?

외기로 돌려봅니다.



곧 77㎍/㎥까지 치솟습니다.

여전히 밖은 좋지 않았네요.





여기까지 테스트하고

"아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역할을 해주긴 하네! 뿌듯ㅋ"

생각하며 출근합니다.



그런데...

"그냥 차에 타자마자 '내기+송풍최대 3분' 틀고 송풍만 꺼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무엇? 왜 필요?"

이런 잡생각이 들어서 퇴근하면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해봅니다.



7)그냥 외기

우선 퇴근 길 미세먼지 정도를 봐봅시다.


워미... 91㎍/㎥ 너무 안좋네요

아침보다 심각해졌습니다.



8)외기 + 송풍 최대


꼭 내기로 돌려서 송풍 돌려야하나?


어차피 외기로 해도 에어컨 필터 통해서 바깥 공기가 들어오니까

미세먼지 다 걸러지는거 아니야?


테스트해봅니다.


외기모드에서 송풍 최대로 틀 시에 26㎍/㎥까지 떨어집니다.

다만 내기에서 봤던 한자리 숫자까진 안떨어지네요.


계속해서 바깥의 새로운 공기가 필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내기 모드에서의 갇힌 공기가 여러번 필터를 통과하는 것보다는 약했습니다.


당연한 결과네요





9) 내기 + 송풍최대 후 송풍 끔


공기청정기 필요 없이 그냥 내기모드에서 송풍 최대로 3분정도 돌리고

그 다음 송풍 끄고 운행하면 미세먼지 수치가 낮게 계속 유지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던 의문에 대한 궁금했던 테스트입니다.




;;; 사진이 흔들렸네요

우선 송풍 최대로 돌렸을 때 3분뒤 2㎍/㎥까지 떨어집니다.

경이롭죠.


이 수치는 송풍 끄고 회사에서 집까지 1시간 30분정도 지난 뒤에도 수치가 유지되었습니다.

(3~9㎍/㎥)






테스트를 너무 의식의 흐름으로 진행했죠 ㅋㅋ

딱히 계획을 가지고 진행한 게 아니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리하며 글을 마칩니다.



추가테스트(내기+송풍최대 3분 뒤 송풍 끔)

-. 3~9㎍/㎥로 운행 내내 유지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장점 : 차량 내부의 공기 상황을 알 수 있고, 녹색 불이 들어오면 심리적 안정감이 생긴다.

        특히 뒷좌석에 아이가 탄다면 공기청정기에서 여과된 공기를 바로 마실 수 있으니 안심이 된다.

        내기로만 주행하면 답답하기 때문에 외기로 돌리는데, 이때 에어컨필터를 통해 여과된 공기가 다시 공기청정기로 여과되어 도움이 된다.


단점 : 가격이 5~7만원사이로 비싸고 필터교체도 해줘야하며 차에 따라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결론 : 차량용 공기 청정기,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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