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주 동안의 백두산 신병 교육대대에서 훈련을 받고
이번주 월요일에 자대배치를 받아 4일만에 외박 나온 코란입니다~!
오랜만에 오니 방문자 HIT 수가 50만을 돌파했군요 ㅜ
특기번호 1721!
무선통신이지만 포대는 유무선 다한다는군요
여기는 막사가 새로 지은 신막사라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특히 침대에서 자는게 정말 좋아요~!
군대도 옛날 군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 가서 대기할때는 긴장하며 차렷하고,
앉았을때는 딱 꼿꼿히 각잡고 있었건만,
절대 그러면 안된다면서 그냥 편히 있으라고 막 그러시고 -_-;;
첫날 PX도 가고, 전화도 수시로 할 수 있고;
싸지방은 아이디 만드는 것 때문에 일요일에 가서 일괄적으로 처리해 바로 할 수 있게 해준다고하고..
오히려 훈련소때가 더 빡쌨던것 같지 말입니다.
물론 훈련 하면 힘들겠지만..
다음주 훈련이라는데, 아직 신병관리기간이니까 배우기만 하겠죠;
제대로 배워놓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 맞선임이랑 7개월 차이 납니다.
(09년 9월 군번)
그리고 09년 9월~10년 4월 사이에 알파 포대에 신병이 딱 11명 들어왔다네요 -_-v
그리고 부분대장 님이 같은 학교 같은 학부 08학번 선배시고...
이래저래 재밌습니다 :)
그나저나 요즘 죽일놈의 뽀글이놈 땜시 훈련이 많아져서 원 -_-..
북한 녀석들 좀 가만히 좀 있어주지 말입니다 ㅜ
생활관(옛 내부반)에
카x콘이라든지
강각의 레x오x라든지
금서x록이라든지
9S라든지 하는 라노베가 많이 보입니다.
만화책은 금지인데, 라노베는 상당히 자유롭더군요 -0-ㄷㄷ
덕분에 요즘 나온 신간들 (내동생귀엽긔, 액셀월드, 소드아트온라인, 금서목록 등등...) 좀 사서 봐야겠습니다.
PMP는 금지이기에 CDP 사서 드라마CD라든지 라디오CD를
정품으로 사서 (불법 구운 CD 불가)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애니를 보고 싶으시다면, 싸지방(싸이버 정보 지식방, 군 PC방)에서
다음UCC로 짬 좀 먹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군입대 예정자분들은,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아시고 맘 편히 오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일단 나가보겠습니다.
다음은 싸지방에서 뵈어요~
그동안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2010년 5월 22일
by 또_탈퇴된코란
by 또_탈퇴된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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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돌아오는6월 @ 2010.06.17 1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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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 편한 곳으로 가신 모양이네요. 뭐, 전방만 아니면 어디든 살만 할 것 같습니다만은.. ;;
확실히 군대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가끔 동기녀석한테서 전화가 걸려올 때도 있고. (전화번호가 참 희한하게 찍히더랍니다.)
라노베.. ㅠㅠ 예전에 저희 오라버님이 군대 갔을 때 보내달라고 해서 제가 모았던 풀메탈 패닉을 보내줬더니, 그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가 되어버렸습니다. (...)
다시 내뱉으라고 해도 안 사주네요. 오 마이 1-10권 !!!! (물론 본편만 모았지만요. (웃음))
어쨌든, 무사히 군생활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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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 2010.06.19 22:32 신고-
요즘 군대 좋아졌네요 ㅋㅋㅋ
제 친구들도 하나 둘씩 군대간다고 한다는데
코란 님도 무사히 안전하게 복귀하시길 빌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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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믹 @ 2010.06.27 23:34 신고-
왠지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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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트 @ 2010.07.25 19:36 신고-
내 친구가 김윤호라고 거기 있다던데 알고계신가요 ㅋㅋㅋ 네톤에서 또탈퇴된코란 아냐고 해서 말해줬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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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 2010.07.29 17:13 신고-
고생이많으시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곧 군대를가야하다보니 심란하네요..
어디로 무슨병으로들어가셨는지 궁금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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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짱 @ 2010.07.30 18:05 신고-
이러런 ..... 저하고 같은 주특기군요 ..
무선장비운용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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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p nba new jerseys @ 2010.08.01 1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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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나가보겠습니다.
다음은 싸지방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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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 2010.08.06 15:05 신고-
군대에서 라노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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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 2010.09.19 0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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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년만에 이럴수가.... 헉스 ㅡ_ ㅡ 하지만 탈퇴된 코란님이 아닌 다른 분들
꼭 기억하십시요
제 추억속에 같은 고향에 같은 나이에 동기생은
용접을 잘한다는 이유로 군생활을 아주 편하게 보냈고
특기가 없는 저로써는 남들이 말하는 아주 지긋지긋한 군생활이
계속됐습니다.... ^^;;;
뭐 여튼 세상을 헐렁헐렁하게 지내왔던 저에게는 군대 생활이 좀 힘들긴 했습니다.
사실이 말이지 30대 중반에 생각하길 현실적인 사회 생활에
일찍 눈뜬 사람에겐 군대가 그리 힘들지는 않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늦게나마 듭니다...
코란님 군대생활 잘하시고 꼭 돌아와서 또 자막해주세요~
건승을 빕니다(이 또한 군대식 표현;;; 예비역 아니 민방위라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