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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에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에 관한 내용 누설심하게 되어있습니다!

구성.글_히카와 류스케 (애니메이션 평론가)
받아 적기_또_탈퇴된코란 (http://www.coran.co.kr)

일단 「서, 파, 급」중 제 2부에서 에바를 파괴해보자는 구상은 처음부터 하셨던 겁니까?
- 좀 더 전체적인 편집을 고려했던 초기에는 이렇게까지 파괴할 생각은 아니었을 겁니다. 「서, 파, 급」이라는 서브타이틀 자체는 비교적 빨리 결정됐지만 단순히 '1,2,3' 정도의 의미였고, 당시에 저는 '그다지 「파(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파」의 플롯 개발은 「서」의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진행되고 있었고요.

「서」와「파」는 동시에 개발이 시작된 것 같은 인상이 드는데요.
- 그렇습니다. 각본 측면에서 「서」는 TV판의 6화를 클라이맥스로 가져온 거라 비교적 쉽게 결정됐습니다. 그 직후에 「파」의 플롯개발 작업에 들어갔는데, 「서」의 제작이 바빠지면서 일단 「서」에 집중하자고 얘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파」가 다시 진행된 건 「서」가 거의 완성됐을 즈음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론 「서」의 개봉이 임박했을 때 (2007년 8월 하순-일본 기준)「파」의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하구치 신지 씨도 여름에는 「파」의 콘티를 시작하셨을 거고요. 지금과는 내용이 상당히 다르지만요.
- 그렇다면 플롯보다는 좀 더 진행이 됐었겠네요. 어쨌든 「서」가 개봉된 직후에 안노 총감독이 "새 캐릭터인 마리를 좀 더 내보내자"고 말을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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